오늘은 무인양품에서 나온 USB 데스크팬 미니 선풍기를 리뷰하려합니다. 이 제품은 탁상용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USB를 꽂아 데스크탑이나 랩탑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무인양품은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훌륭한 브랜드입니다.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브랜드죠. 다만 약간 높은 가격대로 인해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이 많은데요, 제가 사용해본 결과 그정도 값어치를 하는 만족도를 보여줬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1년동안 사용해본 상세한 후기로 들어가겠습니다.
무인양품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입니다. 미색으로 되어있어 어떠한 인테리어에나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 데스크용 선풍기 중에서 디자인이 가장 이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애플과 브라움사, 무인양품 모두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브랜드라서 그런지 세 브랜드의 제품 모두 비슷한 스타일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애플을 사랑하는 앱등이인 저로써는 이런 훌륭한 디자인을 보면 참을 수 없게 되나봅니다. 무인양품이라는 브랜드 이름처럼 성능면에서도 양품으로써 우수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일단 선풍기의 역할은 시원한 바람을 내보내주는 것입니다. 이중 반전 날개를 사용해서 더 강하고 시원한 바람을 제공해줍니다. 매년 여름이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다가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모니터와 본체 앞에 있는것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이 작은 선풍기 하나만으로 금새 체온을 내릴 수 있으니 여름철 필수 아이템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흔히들 손풍기를 휴대하면서 사무실이나 집에 도착하면 손풍기를 탁상에 올려 사용하곤 하죠. 하지만 각도조절도 안될뿐더러 소음도 심해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입니다. 인체공학적으로 얼굴높이까지 각도조절이 가능하게 설계되어서 손 쉽게 얼굴로 바람을 보낼 수 있습니다.
중앙부의 버튼을 돌리면 바람세기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결과 1단계는 거의 미미한 바람 세기여서 주로 2단계로 사용합니다. 버튼을 누르면 회전 / 정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탁상 앞에서 혼자 사용하기 때문에 이 기능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또한 선풍기는 소음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저소음이라는 홍보 문구처럼 거의 소음이 없습니다. 1년 사용하면서 몇번 바닥에 떨어진 적이 있는데 그 때문인지 가끔씩 소음이 발생하지만 살짝 건드려주면 금새 사라집니다. 인테리어용으로도 좋고 성능면에서도 훌륭한 무인양품 USB 데스크팬 미니 선풍기.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조금 민감한 부분일 수 있는데 저는 1년전 구매한 제품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